[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일 서울 남부지검이 지난해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상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련의 폭력 사태와 관련해 여야 의원·당직자 등 총 37명 불구속 기소 조치를 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뒷북 기소에 매우 가벼운 처분"이라고 비판했고 자유한국당 역시 "불공정하고 균형감 상실한 처분"이라며 날을 세웠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의 뒤늦은 '뒷북 기소', 기계적 균형과 정치적 편파성에 입각한 검찰의 작위적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일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17일 선거제 개편 마무리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이념독재·4대악법 저지 긴급대책회의'에서 공직선거법과 공수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결사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나 원내대표는 여야4당의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정조준 해 "이런 논의는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를 교섭단체로 만들고, 청와대가 검·경을 장악함으로써 좌파독재 장기집권 플랜을 짜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